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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중개 수수료 변화

8월 17일부터 집을 구매할 때 바이어가 고용하는 바이어 에이전트의 커미션을 직접 지불하는 시스템이 시작된다.  LA와 오렌지카운티(OC) 기준으로 셀러의 경우 시장에서 통용되고 있는 집 가격의 2~2.5% 리스팅 에이전트 비용만 부담하고 집을 팔 수 있게 되고, 바이어 입장에서는 셀러가 지금까지 부담해 온 바이어 에이전트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만약 ▶주택 구매 경험이 없거나 ▶모빌홈과 같은 특수한 주택을 거래해야 하거나 ▶온라인상에서 집을 찾기 어려운 분이라면, 풀서비스 바이어 에이전트 계약을 하는 것이 좋다. 주택구매 가격의 2~3%의 비용을 들 것이다. 주택 구매 경험이 많다면 온라인상에서 집 매물을 확인하고 오픈 하우스 방문하여 집을 고르는 일을 직접 하는 게 좋다. 협상하고 서류절차 과정을 도와주는 바이어 에이전트는 1~1.5% 수수료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1% 이하나 1만달러 이하의 고정된 금액으로도 계약하는 회사가 생길 것이다.     에이전트 없이 집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여러 번 받았다. 온라인상에서 집을 찾고 방문하고 결정하는 것까지는 직접 할 수 있다. 하지만 구매계약서를 쓰고 가격조정을 하고 에스크로 중 인스펙션과 타이틀 확인 등 여러 가지 과정이 있기 때문에 바이어 에이전트 또는 변호사의 도움이 필요하다.     CAR(California Association of Realtor)에서 제공하는 주택구매 계약서(Residential Purchase Agreement. RPA)와 관련한 디스클로저 서류를 사용하는 것은 에이전트의 장점이다. 오퍼 서류라고 알려진 이 RPA를 통해서 바이어와 셀러는 서로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계약을 한다.   RPA 에는 가격, 융자액수, 디파짓, 홈 인스펙션, 융자, 감정평가 등의 각종 컨틴전시 (Contingency)가 포함된다. 이에 더해 타이틀 보험, 에스크로 비용, 트랜스퍼 택스, HOA 관련 비용 등 셀러와 바이어 비용 분담 등도 포함된다. 여러 오퍼가 몰리는 상황에서는 셀러의 요구와 바이어의 이해를 빠르게 맞춰야 하는데 바이어 에이전트가 없는 상황이라면, 직접 RPA 내용을 변경해 가면서 협상을 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에스크로 진행 과정에서 셀러 쪽과 타이틀 보험회사에서 보내온 디스클로저 서류와 pre-lim 타이틀을 리뷰해야만 한다.     따라서 집 구매 과정에서 거래 경험이 많은 내 편에서 일하는 바이어 에이전트가 필수이다.     한편, 주거용 유닛을 제외한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 MLS 시스템에서 리스팅되고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이번 협의안에는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즉, 바이어 에이전트 비용을 여전히 셀러가 부담하는 기존 형태로 비즈니스 거래나 토지 거래 부동산 거래의 경우에도 변화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리하자면, 남가주 평균 가격의 주택인 90만 달러 주택에서 셀러는 중개 수수료로 4만5000달러 정도를 지불하고 있는데 이 셀러 부담의 수수료는 1만3500달러에서 2만2500달러 사이로 감소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반면 바이어는 이전에는 지불하지 않았던 에이전트 수수료를 대략 9000달러에서 2만2500달러 사이로 지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셀러의 비용 부담이 낮아지니 시간이 가면 갈수록 집값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에이전트 비용에 대해서 집주인들이 훨씬 더 협상을 더 할 수 있는 여지가 많아졌다는 것에 대해서 많은 집 소유주들은 대환영하고 있다.     ▶문의: (213) 626-9790 해리 정 / 한바다 부동산 대표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수수료 바이어 에이전트 바이어 비용 타이틀 보험회사

2024-06-12

[부동산 투자] 주택매매 비용

부동산 시장에 나온 주택의 매물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전국적으로 30%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아직은 코로나19팬데믹 이전의 수준까지는 아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하여 연준(FED)이 큰 폭으로 금리를 인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장에 매물이 늘어나도 여전히 가격이 높다. 이자율까지 올라가 예비 바이어들에게는 부담이 더 커져 집을 사는 것이 여전히 어렵기만 하다..   캘리포니아 부동산협회 발표에 따르면 2022년 2분기의 캘리포니아 단독주택의 중간가격은 883,370달러로 16%만이 주택을 살 능력이 된다.   이 결과는 5.39% 이자율로 30년 고정 모기지론에 대한 원금, 이자 및 세금을 포함하여 월 4,980달러가 필요한 데, 가계 연 소득이 199,200달러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타운홈이나 콘도는 중간 가격이 67만7000 달러다. 매달 3,820달러가 필요하다. 상위 25%에 해당하는 연 소득 15만3000 달러가 되어야만 주택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면 주택을 매매할 때의 비용은 어느 정도일까 알아보자.   셀러 입장에서는 거래 가격에서 보통 7~8% 정도의 비용이 발생한다. 바이어도 다운페이와 함께 5% 정도의 여윳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먼저 주택을 사는 바이어 쪽을 보면 집값 이외에 여러 가지 클로징 비용이 발생한다. 그것들을 지불할 수 있을 만큼의 현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융자은행에서는 다운페이와 함께 부대비용들이 충분히 은행계좌에있는지를 확인한다. 그리고 요즘같이 융자조건이 까다로울 때 주택을 사려면 먼저 다운페이를 준비하고 융자기관에서 미리 사전 승인도 받은 다음 살 집을 보기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에스크로를 끝마치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셀러와 바이어는 비용이 얼마나 필요한 지, 발생되는 비용이 누구에게 어떤 비용이 얼마나 청구되며, 어떻게 쓰이는지를 알아보자.     우선 부동산 거래 시에는 부동산 가격 이외에도 지불해야 할 항목들이 많고, 거기에는 에스크로 비용은 물론이고 세금과 보험, 인스펙션 비용 등이 포함된다.   대체로 셀러가 클로징 코스트의 상당 부분을 지불하게 되는데, 양쪽 당사자 간의 합의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도 한다.   먼저 바이어가 지불해야 하는 항목들을 보면, 셀러와 바이어가 반반씩 지불하는 에스크로 비용이 있다. 매매를 할 때 에스크로를 통해 셀러와 바이어 사이의 모든 계약이 정확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이어에게 특별히 중요하다.     그리고 전문가를 통해 주택점검을 해야 한다. 굴뚝이나 지붕 등을 포함한 것으로 보이는 주택의 모든 사항과 수압이나 물의 온도, 냉난방의 작동 등을 점검할 수 있다. 바이어 비용으로 인스펙션하게 된다. 물론 카운티에 등기할 때 등 각종 서류의 공증비와 향후 일 년 동안의 화재보험료도 바이어의 부담이다.     특히 셀러가 주택이 문서상 아무 하자가 없다는 것을 보증하는 타이틀보험을 바이어를 위하여 사는데 바이어도 주택융자를 할 때 은행에 매물에 문제가 없음을 증명하기 위한 타이틀 보험료를 별도로 지불하게 된다.   한편 셀러는 터마이트 검사비와 터마이트 등 해충으로 인해 주택이 손상됐다면 수리비용을 염두에 둬야 한다. 에이전트 커미션, 시정부와 카운티에 지불하는 등기 이전 수수료, 혹시 주택에 생각지 못했던 담보가 걸려있는지 담보 설정이나 보증, 연체된 세금 등, 오너쉽(Ownership) 등의 타이틀에 관한 모든 문제가 없는지를 구매자가 확인해야 한다.     혹시 매매 후에 일어날 수 있는 모든 타이틀에 관련된 문제에 대해 보증이 되도록 타이틀 보험을 사야 하고, 콘도나 타운홈 혹은 단독주택이라도 게이트 커뮤니티 안에 있다면 HOA 이전 비용 및 혹시 밀린 연체금이 있다면 그것도 모두 해결해야 한다.   그리고 홈 워런티 플랜이 있다. 에스크로 기간 인스펙션을 통해 집의 상태를 모두 점검하고 그때는 이상이 없던 에어컨이나 혹은 플러밍 등에 문제가 생길 경우, 일 년 동안은 홈 워런티 회사에서 무료로 점검과 수리를 해준다. 이것도 셀러가 바이어를 위해 산다. 물론 에스크로 비용의 반은 셀러의 몫이다.   ▶문의: (818)497-8949 미셸 원 / BEE 부동산 부사장부동산 투자 주택매매 비용 바이어 비용 에스크로 비용 클로징 비용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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